우연찮게 St. Augustine 성당에서 알게된 자매님(제 엄마뻘)이 계십니다.

그분은 시인이신데 오랫동안 신장병을 앓고 계십니다. 젊었을 때는 사랑(세속적인 의미에서)에 대한 시를 썼었지만 지금은 종교적인 시를 쓰고 있다고 하시네요. 하느님에 대한 깊은 신심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아픔도 다 받아들이시는 분인데요, 그분께서 울 성당 사람들에게 자신의 시를 보여주기를 원하시며 자신의 시를 제게 몇 편 건네 주셨습니다. 모두 괜찮으시다면 가끔 한 편씩 올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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