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withfatherjohnlee.org/ 에서 퍼왔습니다.  수단의 슈바이처라 불리우는 이태석 신부님께서 얼마전 선종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더군요.  위 홈페이지에 더 자세한 내용과 동영상/사진, 그리고 후원 방법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미주 아프리카 희망 후원회>

 

미주 아프리카 희망 후원회는 아프리카의 오지 남수단 톤즈에서 사제로서, 그리고 의사로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이태석(요한) 신부와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교육비와 의료비를
지원 등을 통하여 그들의 미래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비영리 단체기관이다.
한국 수단 어린이 장학회와 활동 협조 체제를 서로 공유 하면서 1%의 나눔정신을 실천하고자
참된 신앙인의 자세를 밑바탕으로 두고 있다.

살레시오회 수도회 소속 이태석 신부는 사제서품을 받은 뒤 2001년도에 의사사제로서
아프리카 수단이라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가서 목숨을 잃어가는 사람들부터
살리기에 온 힘을 다하며 의료활동을 펼쳐왔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8년간 수단에서 사제로서 선교 및 교육활동과 의사로서 의료봉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하루 평균 150~200명의 환자를 보고 학교에서 수학선생으로서, 악기를 가르치는 음악선생으로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 전기도 전화도 없는 톤즈지역의 유일한 의사이며,
직접 태양열 발전설비를 이용하는 병원에서 현지인 간호사와 함께 일을 돌봐 왔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이 한국 KBS의
<한민족 리포트> - 아프리카에서 찾은 행복 (2003년 12월)과 이재현 씨가 수단 톤즈를 방문하고 쓴
"아프리카의 햇살은 아직도 슬프다"라는 책을 통하여 한국에 알려지고, 그 결과 한국에서는 4년여 전부터 아프리카 톤즈의 어린이들을 돕는 '수단 어린이 장학회'가 결성되어 활발히 후원을 하고있다.

'아프리카 희망후원회 (Charity Foundation for African Catholic Mission)'는
2008년 8월 남가주 가톨릭 한인 성령쇄신 대회 때
강사로 초청된 이태석 신부의 강의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 톤즈의 이태석 신부를 후원할 방법을 찾던 중,
이태석 신부의 형인 이태영 신부(성 프란치스코 한인성당)와
함께 뜻있는 많은 분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2009년 1월 17일
토랜스에 소재한 성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미주 아프리카 희망 후원회" 창립총회를 가짐으로서 후원회가 시작되게 되었다.

  

  현재 수단 톤즈에서는 각처 여러 곳에서 받는 후원금으로 학교시설 (초중고 학생수 1500여명 규모)의
운영과 신축, 그리고 의료제품이나 백신 구입 등의 의료활동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아직도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그래서 후원자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현실이다.
향후에는 한국이나 미국에로의 장학생 초청, 사제 양성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톤즈 이외에도 아프리카 전 지역으로 확대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는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

  그러나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은 많은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 후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태석 신부는 수단에서 원주민들과 같이 살다보면 행복의 의미에 대해서 새삼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행복의 비결은 작은 것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다른 사람의 삶을 위한 봉사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위한 봉사가 되어야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한다."로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