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 성가단장을 맡게 된 김지영 쥴리아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신부님의 요청으로 이번주 미사부터 (실은 지난주 미사부터) 성가대에서 성체성가 두번째 곡으로 떼제곡을 넣게 되었습니다.


요즘 저희 성당 게시판에서 "떼제"라는 단어를 종종 접하신 분들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떼제성가란?


떼제 공동체 활동에서 부르는 성가를 "떼제성가"라 하는데, 이 성가는 단순한 멜로디를 반복하여 곱씹는 형식의 음악이다. 이런 되풀이 과정을 통해 가사의 의미를 화두로 하여 묵상이 가능하게 해준다. (출처: 가톨릭성가 홈페이지)


저희가 지난 미사때 성체성가 두번째곡으로 불렀던 Ubi Caritas 도 떼제 성가의 종류입니다. 


앞으로는 성체성가 두번째 곡은 가톨릭 성가 책이나 찬양하여라 책에 없는 떼제가 들어가게 됩니다.


멜로디가 단순하고 반복적이므로 신자 여러분들도 한두번만 들으시면 바로 함께 부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앞으로는 매주 미사 전에 간략하게 5분정도 그 날 부를 떼제 성가 연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절은 영어로 (혹은 곡에 따라서 라틴어로) 2절은 한글로 부르게 되고 1절과 2절을 돌아가면서 반복하게 됩니다.


가사는 주보에 실을 예정이고, 성당 차원에서 따로 악보 복사는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만, 


매주 홈페이지에 악보를 올려드릴 예정이오니, 악보를 프린트 해오실 분들은 그렇게 하셔도 좋습니다.


많이 부족한 단장을 두게 된 저희 성가대를 위해서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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