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 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 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 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 받으며,

자신을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


알고 계시는 분들도 참 많으시겠지만...너무 좋은 기도인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성가로 먼저 접했답니다.

가사가 참 좋다 했더니...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성인의 "평화의 기도"라는 기도문이었던 것이지요.


마음이 어지러울때, 누군가가 마음의 평화를 깨뜨려서 마음이 힘들때 이 기도를 드려보세요.

어느새인가 마음이 편안하고 평화로워진답니다. 


나무 자전거라는 생활 성가 가수분들의 "평화의 기도"를 첨부합니다.

이 성가가 너무 좋아서 듣고 또 듣고 했더랬습니다.


사순 시기를 지내는 게인즈빌 공동체 가족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평화를 가져다 주는 기도가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