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성호를 긋지 않고 절대 집을 나서지 마라.
그것은 그대에게 지팡이이며 무기이고 무너뜨릴 수 없는 요새가 될 것이다.
그대가 그 강력한 무기로 무장한 것을 보면 인간도, 악마도 감히 그대를 공격하지 못할 것이다.
이 성호는 그대가 군인이며 악마와 대적할 준비가 되어 있고 
정의의 왕관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줄 것이다. 
십자가가 무슨일을 했는지 모르는가?
그것은 죽음을 이겼고 죄를 없앴으며 지옥을 비웠고 사탄을 물리쳤고 인류를 구원하였다. 
그런데도 십자가의 힘을 의심하려 하는가?"




-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347~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