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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후 주간 레지오 마리애 훈화


에베레스트 산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산이 높고 산세가 험하기로 유명해 아무도 등정하려 하지 않았지만 에드문드 힐러리 경은 산을 정복하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한 후 등정을 했지만 그의 첫 시도는 참담한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실패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그 후 어느 단체의 초청을 받아 간 자리의 연설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저는 이미 실패를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음에 또 도전할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에베레스트 산은 다음번에도 똑같은 높이지만 제 꿈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확히 1년이 지나고 그는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을 등정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뭐든지 첫걸음이 중요합니다. 비록 실패한다 할지라도 그 첫발을 내딛지 못한다면 다음을 바랄 수 없습니다.


2016년이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올 해는 자비의 특별 희년과 함께 하는 해입니다. 자비는 간단하게 말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들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이끄시는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별한 해에 우리들은 좀 더 발전된 우리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새롭게 출발하여야 할 것입니다. 모두 두려움을 이겨내십시오.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이끌어 주신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매일 성경 한 장, 매일 기도 1분이라도 시작해보십시오. 분명 우리들은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며 지난 해 보다 더 보람된 열매를 맺는 신앙의 삶을 살아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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