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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세상 어둠 아무리 깊다 해도

마침내 별이 되어 오신 예수여

 

하늘과 땅을 잇는 존재 자체로

사랑의 詩가 되신 예수여

 

살아 있는 우리 모두

더 이상 죄를 짓지 말고

 

맑은 마음으로

겸손하게 내려앉기를

 

서로 먼저

사랑하는 일에만 깨어 있기를

 

침묵으로 외치는 작은 예수여

오늘은 나직이 당신을 부릅니다

 

평화를 갈망하는

온 인류가 하나 되기 위해

 

진통 겪고 몸살 앓는 이 세상에

울면서 내려오신 평화 아기

 

기쁜 아기여

진정한 성탄 선물은

 

당신으로부터 받아서

우리가 이루고 나누어야 할

 

평화의 기쁨뿐임을

다시 알아듣게 하소서

 

당신 만난 기쁨으로

첫눈 내리듯 조용히

처음으로 속삭이게 하소서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모든 이웃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