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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봉모신부의 성서와 인간 시리즈 (총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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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인간시리즈 열두 번째 책으로 호응을 받고 있는「내 이름을 부르시는 그분」 영문판이 .(한글판과 다른 부분은 한글판 71-73, 영문판 73-76쪽에 소개되는 식당 주인 예화다. 한글판은 영등포구 신길동의 횟집을 소개하는데 영문판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In N Out 식당을 소개한다. 이는 책을 읽을 독자를 생각해서 신부님 편에서 배려한 예화다.) 모두 5장에 걸쳐 부르심의 은총과 본질, 평신도 소명, 섬김의 자리를 찾는 이들, 제자가 되기 위한 희생과 투신을 주제로 다루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음을 일깨운다.

세례를 통해 구원받은 우리는 순간순간 하느님의 자녀요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도록 부르심을 받는다. 부르심은 세상 창조 때부터 지금 순간까지 우리를 향해 영원히 계속된다. 예수님이 우리 이름을 부르신다는 것은 우리 존재 자체를 부르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조건, 장점과 단점, 한계와 성향, 어두운 과거까지도 아시고 부르신다.

부르심의 자리는 지금 순간 우리가 흘려 일하고 살아가는 곳으로, 예수님은 언제 어디서나 오로지 당신을 사랑하고 의지하며 드러나지 않게 신앙으로 투신할 것을, 자발적이고 적극적이며 온전하게 응답하기를 바라신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하느님한테서 받은 탈렌트와 능력이 충분히 활용되는 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저자는 섭리적 부르심을 식별하는 방법 다섯 가지를 제안한다.(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이며 삶의 강점은 무엇인가? 재능이 가장 발휘된 자리는 어디인가? 사랑으로 인내할 있는가? 내가 하고자 하는 섬김의 삶에 대해 안에 타오르는 마음이 있는가? 일에서 기쁨을 느끼는가?)

부르심에 대한 우리의 응답은 삶의 중요한 전환점과 변화를 맞이하게 하지만, 그분의 부르심에 맞갖게 응답하는 삶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희생과 투신이 전제된다. 이러한 희생과 투신은 가족의 끈에서 자유로워지고 자기 자신을 버리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감으로써 가능하다. 가지 희생과 투신은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 모두에게 요구되는 훈련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자신을 우선으로 여긴다. 자아실현과 자기계발에 대한 책이 불티나게 팔리는 것은 개인주의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과 문화를 드러낸다. 이러한 상황에서 꾸준히 기도하는 , 주님의 제자로서 성실히 살아가는 , 게으름과 타협하지 않는 , 매일 반복되는 단조로운 일을 충실히 해내는 ,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잊힌 존재로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많은 인내를 요구하는 주님의 부르심이다. 이러한 나날을 살아가는 평신도의 삶은 부르심 받고 주님을 섬기는 삶이다. 부르심을 살아내는 핵심은 겸손이다. 누군가를 부르실 주님은 당신을 섬기라고 부르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을 매일같이 그릇으로 만들어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

출처:http://www.mariasarang.net/4nanum/1sinang-4/index.asp


Iphone: https://youtu.be/JVHoScpBK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