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본질과 힘
자신의 내면에 잠재해 있는 신성에 눈뜨기를
갈망하는 사람은 모름지기 기도의
힘에 의지해야 한다.
하지만 그 기도가
공허한 상투어의 반복이어서는 안된다.
기도할 때에는 말 없는 가슴이
가슴없는 말보다 백배나 더 낫다.
그리고 그 기도는 신과 진리를 갈구하는 영혼의
진실되고 자연스러운 호소이어야 한다.
마치 굶주린 사람이 정성어린 식사를 즐기듯
굶주린 영혼은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진정으로 즐긴다.
기도의 영력을 체험한 사람은
며칠이고 식사는 거를 수 있어도
기도를 않고는 단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법이다.
기도는 휘황찬란한 웅변도,
입술로만 하는 찬사도 아니다.
기도는 가슴 속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온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이 오직 사랑만으로 가득차서
순수하고 정결한 상태가 되었을 때,
그리고 우리 마음속의 악기들이
정확하게 조율되었을 때
" 보이지 않는 음악으로 떨려 나온다."
기도에는 말이 필요없다.
기도는 욕정에 휩싸인 마음을 정결케 해 주는
최상의 도구이다.
하지만 참된 기도는 자기 자신을
최대한 낮추어야만 가능하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마음속 가장 깊은
곳까지 탐색할 수 있다.
기도는 신의 도움없이는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를 우리에게
상기시켜준다.
기도 없이는, 그리고 기도의 배후에 신의 축복이 없이는
제 아무리 피나는 노력도 아무 소용이 없다.
기도는 우리가 자신을 낮추고
자신을 정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다.
-간디의 명상록 中-
As We seek Your face
Iphone:http://youtu.be/BuVR8HBm8FQ
출
처: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KlWj&articleno=4015806&categoryId=469694®dt=20100503091753&totalcnt=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