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자비에 의탁하는 영혼들에게 무한한 은총을 베풀고 싶다."


-예수님께서 성녀 파우스티나에게 하신 말씀-


arrow.gif성녀 파우스티나의 사명 목적


faustyna.jpg 예수님께서 파우스티나 성녀에게 말씀하셨다.

"구약시대에 나는 내 예언자들로 하여금 내 백성에게 천둥번개를 휘두르게 했다. 그러나 오늘은 너를 통해 모든 인류에게 내 자비를 보낸다. 나는 인류를 벌하지 않고 치유하고 내 성심 가까이로 데려오고 싶다. (일기 1588)

이것은 마지막 시대의 표징이다.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정의의 날이 도래할 것이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을 때 내 자비의 샘으로 다가오게 하여라.

그들을 위해 흘린 피와 물의 혜택을 입게하여라 (일기 848). 내가 심판관으로서 오기 전에, 우선 내 자비의 문을 활짝 열 것이다. 그러나 내 자비의 문을 통과하기를 거부하는 자는 정의의 문을 거쳐 나가야 할 것이다 (일기 1146)"

 

 

하느님 자비의 신비를 선포하고 삶안으로 받아들이기, 세상을 위해 하느님의 자비를 간청하기, 이것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전교회 앞에서 성녀 파우스티나에게 그녀 생애의 증거와 사명으로써 위임하신 임무이다.

파우스티나 성녀는 1905년 폴란드의 우쯔 근처에 있는 글라고비에쯔 지방에서 마리안나와 스따니슬라우스 꼬발스카 사이에 10명의 자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그녀는 기도에 대한 열정, 일에서의 부지런함, 순종하기,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등이 아주 탁월했다. 그녀는 초등학교를 3년도 채 못 다녔으며 그후 10대에는 가정부 일을 하기 위해 가족을 떠났다. 20살에 그녀는 '자비의 성모 수녀회'에 입회하였으며 그곳에서 마리아 파우스티나 수녀로써 주방일, 정원사, 문지기 등의 소임을 하며 13년을 보냈다.

그녀의 삶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평범하고, 변화없고, 단조로워 보이지만 그 안에 대단히 심오한 하느님과의 일치가 숨겨져 있다. 어린 시절부터 그녀는 위대한 성인이 되기를 바랐는데 자신의 삶을 죄인들을 위한 희생으로 내어놓기까지 하며 잃어버린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과 함께 일하며 (성인이 되겠다는)이 목표점을 향해 부단히 노력하였다.

파우스티나 성녀의 사명은 다음 사항으로 구성된다.

  1. 성서 안에서 드러내지는 모든 인간 존재, 심지어 가장 극악한 죄인이라도 그에 대한 하느님의 자비로운 사랑에 대한 우리 신앙의 진리를 세계에 상기시키는 것.

  2. 하느님 자비의 신심이라는 새 형태를 전파하는 것.

  3. 이 신심의 정신안에서 즉 다시말해 하느님을 신뢰하는 아이와 같이되며 이웃을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복음의 정신 안에서 크리스챤의 삶의 쇄신에로 사람들을 이끄는 하느님 자비의 사도회의 위대한 운동을 시작하는 것.


결핵과 고통으로 인해 체력이 쇠진하여지고, 약해졌으나 그녀는 죄인들을 위한 희생으로 이것을 견디었다. 파우스티나 성녀는 1938년 10월 5일 33세의 나이로 크라코우에서 신성한 향기속에서 임종하였다.

1993년 부활 후 첫 주일인 4월 18일, 로마에 있는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그녀를 복자로 선언하셨다. 그 다음날, 알현중에 교황께서는 말씀하셨다.

"하느님께서는 복녀 파우스티나 코왈스카 수녀의 영성적 부유함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녀는 하느님 자비의 위대한 메시지와 창조주께 자신을 완전히 내어 맡기도록 격려하는 동기를 남기고 떠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신비적인 만남을 통하여 그리고 관상기도의 특별한 선물에 의하여 그녀가 당신의 자비를 체험할 수 있었던 그 유일하고 특별한 은총을 그녀에게 주셨습니다.

복녀 파우스티나 수녀께서는 감사하게도 신비의 시작이며 성부의 말씀없으신 신비인 하느님 자비의 위대한 신비를 세상에 깨닫게 하여 주셨으며, 오늘날 그 신비는 모든 개인과 전 세계에 아주 아주 필요합니다"

 

파우스티나 성녀는 2000년 4월 30일, 부활 후 첫 주일날 로마에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시성되셨다.

[[ 시성식 때의 교황님 강론 ]]



arrow.gif하느님 자비의 신심의 핵심


1. 의 탁

우리가 하느님께 대하여 가져야 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이것은 단지 완덕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믿음, 겸손, 인내, 그리고 범죄함에 대한 통회도 포함한다. 그것은 단순하게 모든 상황에서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로우신 사랑과 전능에 끝없이 의탁하는 아이의 태도이다.

의탁은 이것이 없이는 이 신심이 존재할 수 없는 하느님 자비의 신심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항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하느님 자비에 대한 흠숭은 의탁의 첫째적이고 우선적인 표현이기 때문이다.

의탁의 태도는 그것만으로도(심지어 이 신심의 다른 형태의 실천 없이도) 이미 하느님의 자비를 받는 은총에 의탁하고 있는 정신임을 보증해 준다.

예수님께서는 약속하셨다.

"나는 나의 자비에 의탁하는 영혼들에게 무한한 은총을 베풀고 싶다(일기 687).

그들에게 큰 의탁으로 이 자비의 바다에 가까이 오게 하여라. 죄인들은 의로움을 얻고 올바른 사람은 선함이 확실해 질 것이다. 나의 자비에 신뢰를 두는 사람은 누구나 죽음의 시간에 하느님의 평화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일기 1520).

 


의탁은 이 신심의 핵심 또는 정신일 뿐만 아니라 은총을 얻기 위한 조건이기도 하다.

예수님께서는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말씀하셨다.

"자비의 은총은 하나의 그릇, 즉 의탁(신뢰)에 의해서만 전달될 수 있다. 더욱 더 의탁할수록 더욱 더 많은 은총을 얻을 것이다. 끝없이 의탁하는 영혼은 나에게 큰 위로가 된다. 왜냐하면 나의 은총이 모든 보물들을 그들에게 부어주기 때문이다. 그들이 많이 청하는 것이 나는 기쁘다. 그들에게 더욱 더 많이 주고 싶은 것이 나의 바램이기 때문이다 (일기 1578).

내 자비에 의탁하는 영혼은 가장 행복하다. 내가 그들을 친히 돌보아 주기 때문이다 (일기 1273).

내 자비를 청하는 영혼이 실망하거나 부끄러움을 당한 영혼은 하나도 없다. 내 선함에 그 신뢰를 두는 영혼을 나는 특별히 기뻐한다(일기 1541).

2. 자 비

모든 인간 존재에 대하여 우리가 가져야 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예수님께서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나에게 대한 사랑에서 우러나온 자비의 행동을 요구한다. 언제 어디서나 이웃에게 자비를 보여야 한다. 그것을 회피하거나, 변명하려하거나, 스스로 벗어나려 해서는 안된다. 나는 이웃에게 자비를 실천 할 세가지 방법을 주겠다.

첫째는 행동, 둘째는 말, 셋째는 기도로서이다.

이 세 단계 안에 자비의 모든 것이 다 담그어진다. 그것은 나에 대한 사랑의 확실한 증거이다. 이렇게 함으로 영혼은 내 자비에 영광을 드리며 공경을 드리는 것이다(일기 742)."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사랑의 태도도 역시 은총을 얻기 위한 조건이다.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방법으로든 자비를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심판날에 나의 자비를 얻지 못할 것이다. 오! 영혼들이 스스로 영원한 보화를 모으는 방법을 안다면 그들은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자비로 나의 심판을 누그러뜨렸기 때문이다 (일기 1317)."
라고 말씀하시면서 복음의 말씀을 상기하셨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흠숭하는 사람들이 매일 최소한 한가지 이상의 자비의 행위를 실행하기를 열망하셨다.

예수님께서는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말씀하셨다.

"내 딸아, 내 마음은 자비, 그 자체라는 것을 알아라. 이 자비의 바다에서 온 세상에 은총이 흘러 나간다...........
네 마음이 내 자비의 영속적인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 네 마음을 통하여 내 자비가 온 세상에 흘러 내리기를 바란다. 네 가까이에 오는 영혼들이 내가 영혼들을 위하여 그렇게도 뜨겁게 열망하는 내 자비에 대한 신뢰감없이 떠나는 사람이 한명도 없게 하여라 (일기 1777)."



출처: http://peace.new21.net/bbs/view.php?id=epray&no=6


묵주로 드리는 하느님의 자비의 기도: 

http://www.stfccm.org/xe/?mid=board_catholic&page=13&document_srl=648


하느님의 자비 주일

http://www.stfccm.org/xe/?mid=board_catholic&page=13&document_srl=649